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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

우당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이달의 주제 ‘가족’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저자 정지아

출판사 창비

발행 2022년 9월

분류 문학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전직 빨치산’ 아버지의 죽음 이후 3일간의 시간만을 현재적 배경으로 다루지만, 장례식장에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손을 놓을 수 없는 몰입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것은 정지아만이 가능한 서사적 역량이다. 삶의 현존을 정확하게 묘사하며 역사의 상흔과 가족의 사랑을 엮어내 독자들의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상한 정상가족

이상한 정상가족

저자 김희경

출판사 동아시아

발행 2022년 2월

분류 성인도서

2017년 김희경이 쓴 『이상한 정상가족』은 아동인권 및 가족정책이라는 민감한 화두를 전면적으로 제시하며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 책 출간 이후 여성가족부 차관으로 전격 발탁된 저자는 책에서 주장했던 과제를 해결하는 일에 직접 참여했다. 5년 만에 펴내는 『이상한 정상가족』 개정증보판에는 현장에서 직접 쌓은 경험과 치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아동인권 및 가족정책 관련 법과 제도가 그간 어떻게 변화해 왔고, 또 어떤 한계가 여전히 남아 있는지를 촘촘히 담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자 김하나, 황선우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발행 2019년 2월

분류 청소년도서

완벽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던 두 여자, 김하나와 황선우가 한집에 살게 되었다. 함께 대출을 받아 새 집을 구입하여 집을 꾸미고, 각자의 살림살이를 합쳐 새로운 형태의 공동체를 이룬 것이다. 각자 키우던 고양이 둘씩, 도합 넷까지, 완벽한 가족으로. 제목부터 마음을 확 사로잡는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는 여자 둘, 고양이 넷의 동거기를 김하나, 황선우 각각의 시선으로 산뜻하고도 유쾌하게 풀어낸 책이다.

춘란의 계절

춘란의 계절

저자 김선희

출판사 자음과모음

발행 2022년 3월

분류 청소년도서

『춘란의 계절』은 눈보라 같은 세상의 시련에서도 ‘나’라는 존재를 사랑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이야기다. 세상은 다름을 쉽게 이해해 주지 않는다. 소설 속에서도 가족 구성원의 수, 이름, 외모, 사랑하는 사람의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너무나 쉽게 주인공을 공동체 밖으로 밀어내고, 언어 및 신체 폭력을 거리낌 없이 행사한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뿐이기에 계속해서 용기를 내는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눈보라 같은 시련 속에 웅크리고 있을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것이다.

갑자기 악어아빠

갑자기 악어아빠

저자 소연

출판사 비룡소

발행 2021년 5월

분류 어린이도서

제10회 비룡소 문학상 수상작. 동물로 변한 아빠 엄마와 마음껏 뛰놀며 꿈같은 시간을 보내는 <갑자기 악어 아빠>는, 아이들이 하루쯤 이렇게 신나게 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완성한 이야기이다.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동화’라는 심사평처럼, 많은 독자들과 만나 행복과 웃음을 나눠 줄 수 있을 것이다.

괜찮아, 행복한 기억을 지켜줄게

괜찮아, 행복한 기억을 지켜줄게

저자 레이철입

출판사 개암나무

발행 2021년 6월

분류 어린이도서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아 가는 과정을 감동적인 이야기와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어냈다. 이를 통해 기억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배운다. ‘기억 저장소’라는 가상의 공간을 통해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고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하게 쌓아 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