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 브라더스>의 작가 김호연의 '동네이야기' 시즌 2.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성인
불편한편의점
작가 김호연
출판년 2021
출판사 나무옆의자
<망원동 브라더스>의 작가 김호연의 '동네이야기' 시즌 2.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냈다. <망원동 브라더스>에서 망원동이라는 공간의 체험적 지리지를 잘 활용해 유쾌한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냈듯 이번에는 서울의 오래된 동네 청파동에 대한 공감각을 생생하게 포착해 또 하나의 흥미진진한 ‘동네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제주문학
당신은 설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작가 허영선
출판년 2019
출판사 마음의숲
갓난아이부터 소년, 청년, 여성은 물론 노인들까지 제주 도민들이 무차별하게 희생된 참혹한 사건, 제주4.3. 이 책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4.3의 슬프고 처연한 이야기를 담았다. 책 제목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은 설워(서러워)할 봄이라도 있었겠지만, 이유 없이 억울하게 죽어간 자들은 서러워할 봄조차 맞을 수 없었다는 망자의 비통한 시선이 스며 있다. 저자 역시 이 책을 통해 '7년 7개월 동안 제주도민 3만여 명이 희생되었던, 이 대비극'을 항시 기억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시대가 풀어야 할 과제들과 4.3이 남긴 상흔, 4.3과 여성들, 4.3 한복판에서 목숨 걸고 검은 바다를 건넌 재일동포와 그들이 꽃피운 예술, 황홀과 비애를 동시에 간직한 제주의 역사와 자연 등 4.3으로부터 시작된 그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청소년
쓰레기책
작가 이동학
출판년 2020
출판사 오도스
청년 정치인 이동학이 세계여행을 떠났다가 목격하게 된 쓰레기 문제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쉽게 풀어낸 책이다. 2년간 지구 곳곳을 발로 누비며 직접 보고 듣고 깨달은 쓰레기 이야기를 담아냈다. 저자가 직접 찍은 세계 곳곳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쓰레기가 어떻게 내 몸속으로 다시 돌아오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내 생활 가까이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그 놀라운 진실을 알게 된다. 또 이야기가 있는 여행기이기도 해서 청소년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어린이
수상한기차역
작가 박현숙
출판년 2021
출판사 북멘토
<수상한 기차역>은 박현숙 작가의 베스트셀러 〈수상한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다.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주인공 여진이가 이번에는 폭우가 쏟아지는 산속의 어느 기차역에 발이 묶이게 된다. 오랫동안 사람이 다녀가지 않은 듯한 기차역은 귀신이 나올 것처럼 으스스하기만 한데.. 오래된 기차역에서 어떤 위험한 일이 벌어질지 몰라 버스 안에 머무르기로 한 여진이 일행. 그런데 아이들이 하나둘씩 약속을 어기기 시작하는데.. 공동체의 약속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생각해 보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