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는 독자가 시와 삶의 조응 관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책이다. 우리와 멀게만 느껴지는 ‘시’를 저자는 밥벌이, 돌봄, 배움, 사랑, 관계, 건강, 소유 등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과 조응시키면서 독자에게 삶의 지혜와 통찰의 기회를 잔잔한 목소리로 전하고 있다.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삶속에 묻혀있는 따뜻한 시어를 많이 발굴하기를 기대한다.